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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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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 사업 추진

제주도 서부농업기술센터가 마늘 양파 양배추 3개 작목에 대해 2년차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 서부농업기술센터가 마늘 양파 양배추 3개 작목에 대해 2년차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제주도 서부농업기술센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이번 실증 사업은 지역에 맞는 적정품목 발굴과 품질 하락 최소화를 위한 표준 재배모델 구축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 3작목(마늘 양파 양배추)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실증시험포장에 750㎡규모의 영농형 태양광 시설(용량 40kw 차광률 30% 이내 높이 4.5)을 설치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개년에 걸쳐 영농형 태양광 시설을 이용해 재배되는 작물의 감수율 중금속 등 토양환경 변화 재배환경 데이터 수집과 활용 방안을 실증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실시된 1년차 실증에서는 땅속에서 자라는 마늘·양파 등은 영농형 태양광 시설의 일조 부족으로 수확량이 감소했으나 지상에서 재배되는 양배추는 수확량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2년차 실증을 위해 현재 마늘·양배추 파종(정식)을 완료했고, 10월 중순경 조생양파도 정식할 예정이다.

이번 실증 사업은 작목별 생육상황, 품질 및 생산량 등을 파악하고 영농형 태양광 표준시스템 및 작물별 표준재배기술의 개발 연구를 비롯해 △구조물 비용 및 시공비 절감 △장기간 내구성 확보 △부분침하 및 중금속 오염문제 해결 방법 등을 검토한다.

실증 사업이 완료되면 내년 6월에는 품질 조사, 전기생산량 및 경영성 분석 등 현장평가회를 거쳐 적정품목 및 표준 재배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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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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