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경선 후보가 27일 LG화학 충북 오창공장과 청주공장을 방문해 경선 의지를 밝혔다.
심 후보는 “지금은 국민도 어렵고 당도 어렵다. 우리 노동자당원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그래서 충북을 먼저 찾았다. LG화학 노조에 우리 당원이 많은데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우리나라 경제 규모는 10위권의 선진국이지만 국민의 삶은 선진국 국민의 삶이라고 하기 어렵다. 그래서 주 4일제를 해야 한다”며 “저를 본선에 올려주시면 국민의 삶, 노동자들의 삶을 끌어 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심 후보는 “이번에 제가 당의 정치적 전망 열기 위해 출마했지만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모두 힘을 내달라. 저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심 후보는 “이번 대선 1호 공약은 신노동법”이라며 “이를 통해 노동의 정체성을 제대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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