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신도시 주민들의 지속적인 자동차 머플러와 경적 등 '소음 민원'을 대응하기 위해 경찰·교통공단과 함께 연말까지 집중 단속에 나선다.
시는 자동차 소음에 대한 민원이 끝이지 않고 제기됨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오토바이 등 소음기를 불법 개조하거나 경음기를 추가로 설치해 주거지역에서 소음을 발생시키는 운전자를 집중 단속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단속 소식에 운정에 거주하는 시민 N씨(남·53세)는 “여름 내내 굉음에 밤잠을 설치며 괴로웠는데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합동단속을 통해 소음 폭력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단속을 해 왔으나 시청에서 단속하는 것이 물리적 한계가 있어 경찰과 협조해 현장에서 적극적인 단속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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