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모든 사업은 시민의 공감대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27일 현안 영상회의에서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주요 현안 사업추진 관련 당부 사항을 전달했다.
조 시장은 소상공인 응원지원금에 대해 “코로나 상황에 대응해 개최가 어려운 행사 등을 취소하고 절약해 마련한 재원”이라며 “지원금의 취지와 재원을 마련하는 과정 등을 잘 안내해서 지역 내 모든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또한, 대형음식점 등에서 영업주와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백신 접종 완료자 테이블 표지판’ 배부 및 운영에도 각별하게 신경 쓸 것을 거듭 당부했다.
마을버스 시범운행 시행과 관련해 “오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나 대중교통으로 통학하는 학생과 같은 교통약자들에게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운행지역의 선정에 대해 오해가 없도록 잘 설명하고 시범운행 기간 많은 분의 이용을 독려해 개선할 부분을 찾아가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과원 환경개선제 제고 및 공급사업 △연수 수소충전소 완충을 위한 용기 교체 완료 및 4곳의 수소충전소 확충 △2021 충주 문화재 야행 행사 개최 △충주세계무술박물관 ‘충주의 무장 이광악과 임진왜란전’ 특별전 운영 등 다양한 사업들을 확인하며 “생활 환경의 개선은 물론 우리 시가 가진 역사, 문화, 관광 등의 콘텐츠를 살릴 수 있는 새롭고 좋은 시도에 더욱 힘써달라” 독려했다.
조 시장은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시민 삶의 질에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동력”이라며 “우리가 추진하는 사업의 본질에 대해 시민과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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