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시래기의 품질 향상과 생산농가의 경영비용 절감을 위해 고품질 시래기 품질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고품질 시래기 품질관리 지원 사업은 시래기 종자와 파종기, 포장상자 제작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올해 군비 1억5천만 원과 자부담 2억6200만 원 등 총 4억1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사업을 통해 양구군은 현재 시래기 종자와 파종기에 대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종자는 약 1400㎏(약 5700만 원), 파종기는 70대(1천만여 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종자와 파종기는 구입금액의 50%를 양구군이 보조해 종자는 약 5700만 원을, 파종기는 1천만여 원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하반기에 지원될 포장상자는 제작비의 40%를 보조한다.
양구군은 지난해에는 이 사업을 통해 파종기 71대와 운반상자 6100여 개를 지원했으며, 포장재는 1㎏들이 15만8500여 매와 10㎏들이 약 2만7800매를 지원했다.
조인묵 군수는 “고품질 시래기 품질관리 지원 사업을 통해 시래기 종자와 파종기, 포장재 등을 지원함으로써 노동력 절감은 물론이고 파종작업의 효율성도 높여 시래기 생산기반 확대와 경쟁력 확보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