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과수원 창고에 침입해 보관 중이던 공구 등을 훔친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4월 17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24차례에 걸쳐 서귀포시 소재 과수원 창고에 침입해 공구 등을 절취한 A씨를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피의자 A씨는 지난 6월 4일 오전 3시50경 서귀포시에 있는 과수원 창고 문을 열고 들어가 보관 중이던 커쇼 전기톱 1개 보쉬 드릴 1개 보쉬 그라인더 1개를 가져가는 등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절취한 공구 등은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를 통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귀포 경찰서는 지난 6월 5일 창고 털이 절도범에 대한 사건을 접수하고 형사팀에서 전담 수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9일 A씨를 검거해 9일 구속했다.
이와 함께 비슷한 사건 7건이 접수됨에 따라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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