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끝낸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했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0명으로, 누계 5966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청주 33명, 진천 7명, 충주·음성 6명, 괴산 4명, 증평 2명, 제천·옥천 1명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이 25명 포함됐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도 21명 나왔다.
청주 확진자는 ‘충북 5907번’~‘충북 5921번’, ‘충북 5929번’~‘충북 5932번’, ‘충북 5937번’~‘충북 5940번’, ‘충북 5945번’~‘충북 5948번’, ‘충북 5954번’, ‘충북 5956번’~‘충북 5958번’, ‘충북 5965번’~‘충북 5966번’으로 기록됐다. 이들 가운데 감염경로 불명은 12명이며, 외국인은 9명이다. 특히, 집단감염이 발생한 한 체육시설에서 1명이 더 나와 누적 14명이 됐다. 흥덕구에 있는 중학교도 1명이 더 늘어 누적 21명이 됐다.
충주 확진자는 ‘충북 5922번’~‘충북 5923번’, ‘충북 5933번’~‘충북 5935번’, ‘충북 5949번’으로 기록됐다. 감염경로 불명이 3명이며, 이 가운데 2명이 외국인이다.
제천 확진자는 30대로 ‘충북 5924번’으로 기록됐다. 평택시 확진자의 지인으로 파악됐다.
증평 확진자는 모두 60대로 ‘충북 5936번’, ‘충북 5955번’으로 기록됐다. 5936번 확진자는 감염경로 불명이다.
옥천 확진자는 30대 외국인으로 ‘충북 5925번’으로 기록됐다. 감염경로 불명이다. 실거주지는 구미시로 알려졌다.
진천 확진자는 ‘충북 5926번’~‘충북 5928번’, ‘충북 5950번’~‘충북 5953번’으로 기록됐다. 감염경로 불명이 3명이며, 외국인이 5명이다. 외국인 가운데 감염경로 불명은 2명이다.
괴산 확진자는 모두 외국인으로 ‘충북 5959번’~‘충북 5962번’으로 기록됐다. 모두 무증상이다. ‘충북 5743번’의 직장동료로 파악됐다.
음성 확진자는 ‘충북 5941번’~‘충북 5944번’, ‘충북 5963번’~‘충북 5964번’으로 기록됐다. 외국인이 3명이다. 5964번은 감염경로 불명이다.
이날 기준 도내 지역별 확진자 누계는 청주 2763명, 충주 818명, 제천 476명, 보은 50명, 옥천 83명, 증평 144명, 진천 590명, 괴산 187명, 음성 656명, 단양 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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