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연쇄감염 사례가 추가로 확인되는 등 추석 당일에도 부산의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6711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38명(1만2356~1만2393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서구 소재 시장 종사자 2명과 방문자 지인 2명, 수영구 소재 마사지업소 관련 식당 방문자 1명과 지인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19일 확진자가 방문한 연제구 소재 목욕탕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같은 시간대 이용자 5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확대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 38명이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1만2393명에 완치자는 38명 추가돼 1만1694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5950명, 해외입국자 3272명 등 총 9222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37명, 부산대병원 54명, 부산보훈병원 22명, 부산백병원 4명, 해운대백병원 3명, 동아대병원 5명 등 총 569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24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18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358명(확진자 접촉 245명, 해외입국 113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209명은 검찰 송치, 56명은 수사 중, 9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78명은 계도조치, 4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239만4575명, 2차 150만6451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2만1724건으로 이 중 사망 사례는 총 5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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