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으로, 충북 전체 감염자 증가세가 이어졌다.
충북도는 18일 전날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1명 나와 누계 575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청주는 전날보다 2명이 더 늘어 25명을 기록, 충북의 확진자 폭증의 중심이 됐다.
지역별로는 청주 25명, 충주 5명, 진천 6명, 괴산·음성 2명, 옥천 1명이다. 외국인 15명·감염경로 불명 확진자도 11명이나 됐다.
청주 확진자는 ‘충북 5716번’~‘충북 5732번’, ‘충북 5739번’, ‘충북 5745번’~‘충북 5746번’, ‘충북 5651번’~‘충북 5655번’으로 기록됐다. 이 가운데 9명이 무증상이며 해외 입국 외국인 2명이 포함됐다. 입국자 외의 외국인 확진자는 6명이다. 이들 가운데 감염경로 확진자는 3명이다.
충주 확진자는 ‘충북 5733번’~‘충북 5736번’, ‘충북 5742번’으로 기록됐다. 5735번~5736번은 외국인이고, 5733번과 5742번은 10대다. 5734번은 감염경로 불명이다.
옥천 확진자는 20대로 ‘충북 5756번’으로 기록됐다. ‘충북 540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무증상이다.
진천 확진자는 ‘충북 5740번’~‘충북 5741번’, ‘충북 5747번’~‘충북 5750번’으로 기록됐다. 5747번~5749번을 외국인이다. 이들은 같은 직장동료다. 5740번은 10대다.
괴산 확진자는 모두 30대 외국인으로 ‘충북 5743번’~‘충북 5744번’으로 기록됐다. 5743번은 감염경로 불명이며, 다른 확진자는 이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음성 확진자는 모두 70대로 ‘충북 5737번’~‘충북 5738번’으로 기록됐다. ‘충북 570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날 기준 지역별 도내 확진자는 청주 2645명, 충주 789명, 제천 472명, 보은 50명, 옥천 78명, 영동 130명, 증평 140명, 진천 565명, 괴산 181명, 음성 640명, 단양 6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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