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북면과 기린면 지역이 2022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본 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준비사업이다.
예비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해야만 내년도 국토교통부 뉴딜사업에 공모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인제군은 지난해 12월 북면과 기린면 지역이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국비 4억원을 포함, 총 8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북면 지역은 ‘설악으로 통하는 원통(One通) 다섯가지 맛남, 오미자 마을’을 비전으로 △주민통합 거점공간 조성 △지역자원특화중심지 활성화 사업 △주민역량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기린면의 경우 ‘기린-내린 모드니 행복공동체, 현동마을’의 전략사업으로 △주민소통 거점공간 조성 △생활환경개선 시범사업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두 지역의 주민거점 공간 조성사업이 기린면 10월, 북면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기린면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안전한 골목길 조성, 스마트 압축 쓰레기 수거함 설치도 10월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북면은 지난 8월 지역자원특화를 위한 지역 소식지를 창간하고 주민참여 스토리텔링 이야기 지도 제작, 원통 경관협정 가이드라인 구축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까지 도시재생사업의 중점역할을 맡게 될 주민들의 역량강화 교육과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15일 “도시재생예비사업 추진으로 지역주민의 경험과 역량을 쌓아 향후 뉴딜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협의체 구성을 통한 지역 문제해결 기반 마련, 사업추진 역량강화 등을 완료하고 다음 단계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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