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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비대면 맞춤형 노동교육’ 지원 나서… 다음 달부터는 외국인 근로자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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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비대면 맞춤형 노동교육’ 지원 나서… 다음 달부터는 외국인 근로자도 포함

경기 성남시는 일하는 시민의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조성을 위해 청소년과 근로자 및 고용주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 맞춤형 노동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0명 이상이 그룹을 이뤄 신청하면, 공인노무사가 대상별 강의 내용을 구성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인 ‘줌(zoom)’을 통해 진행한다.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대상별로는 아르바이트 중인 청소년의 경우, 노동과 직업의 의미 및 근로기준법 등 노동 권리에 관한 교육과 함께 임금·근로시간·휴일·업무 내용이 포함된 근로계약서 작성과 최저임금 계산법 등이 안내된다.

또 근로자는 노동기본권과 표준근로조건 및 노동권익 침해 때 권리 구제 절차 등을, 사회초년생인 경우는 노동법령을 제대로 알지 못해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일이 없도록 근로계약 필수 요소와 노동권익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고용주에게는 근로기준법상 임금관리와 근로·휴게 시간, 휴일 운영 등 노무관리 관련 교육 및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이행 의무사항이 안내되고, 공무원은 조직 내 노동 인권 등 노동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 실시된다.

특히 시는 다음 달부터 외국인 근로자도 교육 대상에 포함, 자칫 발생할지도 모를 인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외국인 고용허가제를 비롯한 근로계약 방법과 최저임금법 및 퇴직금 정산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희망자는 성남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방법 등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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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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