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방역대책으로 일부 방역수칙이 변경된다.
부산시는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요양병원, 요양시설에 방문 면회가 허용되며 입원환자와 면회객이 모두 예방접종 완료자일 때는 접촉 면회가 가능하고 그 외의 경우는 비접촉 면회가 실시된다.
또한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는 전국 어디에서나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정 내에서 가족 모임을 할 수 있다.
부산시는 거리두기 3단계 적용으로 예방접종 완료자 4명 이상 포함 시 최대 8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기에 변동사항은 없다.
시는 추석명절에도 귀향객들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통요충지인 부산서부버스터미널 인근에 임시선별검사소를 개설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16개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4개 임시선별검사소(부산역, 시청 등대광장, 옛 해운대역, 부산서부버스터미널)는 연휴에도 쉬는 날 없이 운영된다.
다만 임시선별검사소 중 부산진구 놀이마루에 설치된 서면 임시선별검사소는 오는 18일까지 운영 후 종료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향 방문 시에는 소규모로 안전하게 다녀오시고, 출발 전 예방접종과 진단검사를 받으시길 권고한다"며 "귀가 후에는 일정기간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르시길 바라며, 일상생활 복귀 전 진단검사를 받으시길 적극 권고한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