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추석 연휴 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유지에 따른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특별자치행정국장이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종합상황실은 7개 반 381명으로 구성돼 하루 평균 110명의 공무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8개반 700명(1일 140명), 서귀포시는 8개반 653명(1일 131명)이 투입된다.
도는 올해 종합상황실 운영 방향을 코로나19 확산 방지 모니터링 강화와 관광지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관계부서 간 신속 공동대응 체계를 유지해 △제주형 특별입도 절차 강화 △선별진료소(14개소) 운영 △입도객 대상 안심코드 이용 안내 홍보 △방역수칙 위반 민원 대응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연휴기간 안정적인 생활쓰레기 수거 및 처리와 상·하수 관련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비상대기반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각종 재난 및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24시간 119구조·구급대 긴급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7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이외에도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도 지정해 운영한다.
한편 추석 연휴 비상 사태나 민원 발생 시에는 도청 종합상황실이나 제주120 만덕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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