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집단감염원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증가하고 있으나 확진세는 30명대를 유지했다.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8212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36명(1만1938~1만1973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해운대 구 소재 목욕탕 이용자 133명을 조사한 결과 이용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시설 헬스장까지 역학조사를 확대 중이다.
부산진구 소재 부동산 사업체와 금정구 소재 교회 관련 접촉자 4명이 격리 중 확진됐으며 연제구 소재 체육시설 종사자 1명도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 36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1만1973명에 완치자는 52명 추가돼 1만1282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4601명, 해외입국자 3465명 등 총 8066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27명, 부산대병원 51명, 부산보훈병원 22명, 부산백병원 6명, 해운대백병원 4명, 동아대병원 3명 등 총 538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23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25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350명(확진자 접촉 239명, 해외입국 111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209명은 검찰 송치, 47명은 수사 중, 8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78명은 계도조치, 6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220만2053명, 2차 136만9529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1만9168건으로 이 중 사망 사례는 현재까지 5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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