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이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반부패·청렴 및 권익개선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반부패·청렴 및 권익개선,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7개 분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발표 대신 온라인·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159곳의 기초지자체에서 응모한 376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09건의 사례를 선정한 후 2차 온라인 심사로 분야별 시군구별 총 94건(최우수 45, 우수상 49)의 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창녕군은 ‘메기 하품만 해도 물이 넘치던 마을이 관광지로 발돋움’이라는 제목으로 대야 자연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 사례를 제출했다.
이 지역은 매년 우기마다 농경지 및 주택 침수로 주민숙원사업 해결과 환경단체의 왕 버드나무 군락 보존이라는 대립과 갈등이 오히려 사람이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터전으로 자리 잡게 됐다는 내용이다.
태초의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왕 버드나무 군락은 2017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유리정원’의 배경으로 등장했고, 최근에는 아이돌그룹의 뮤직비디오 배경으로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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