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해 운영 중에 있는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10일 군산시에 따르면 클라우드 서버로 이관하면서 14일 0시부터 오후 4시(예정)까지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운영재개 시부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착순 1500 명에게 2000 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서버이관은 그동안 사용량 증가 등 간헐적으로 발생했던 시스템 오류를 방지하고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도화사업 일환으로 실시된다.
작년 3월에 출시한 배달의 명수는 지난 8월말 회원수 13만1492 명, 가맹점 1318 개소, 총 56만 주문건수와 총 137억 원 매출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현재 배달의 명수는 마트 등 카테고리 확장 및 공동구매, 마감할인 등 기능 추가와 서비스 기능개선 등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소비자들을 찾기 위해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마트 입점을 준비 중인 미룡동 소재 A마트 가맹점주는 "생필품 배달도 온라인 시장화되는데 배달의명수를 통해 동네마트도 온라인시장 진출을 먼저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가맹점도 소비자도 함께 상생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앞으로 배달의명수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시장 진출의 큰 디딤돌이 되고 소비자도 소상공인도 함께 할 수 있는 공공배달앱이 될 수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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