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은퇴 후 인생 재설계를 돕는 학교가 전주에서 운영된다.
9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인생 전환기의 자신을 탐색하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고 싶은 50~64세 시민을 대상으로 '뭔가 할 수 있다면 지금 시작하라! 50+ 인생학교' 7기 입학생 30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50+ 인생학교는 방송PD이자 수필가인 김사은 씨가 교장을 맡아 오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인생학교에서는 포럼도 준비된다.
포럼 주제는 ▲인생후반기 건강 챙기기 특강 ▲50 이후 삶을 풍요롭게 하는 대화법(비폭력대화) ▲생활 속의 공유경제 등이다.
또 영화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찾는 워크숍과 친목을 쌓는 에코티어링 시간도 마련되는 동시에 50+ 인생학교 졸업 후 수료생들은 자치회를 구성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입학 희망자는 전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평생학습관(063-281-526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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