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 접종을 맞은 60대가 쓰러져 입원 치료을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4일 도내 의원에서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 당일 오후 쓰러져 도내 종합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A씨는 평소 고혈압과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기초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 7일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59건(AZ 12건 화이자 30건 모더나 17건)이다.
이들 중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58건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발열 등 경미한 증상으로 확인됐고 1건은 중증 의심사례로 신고됐다.
제주도에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누적 건수는 총 2310건이며, 8일 0시 기준 제주도의 1차 접종률은 60.0% 완료율은 35.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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