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는 오는 11일 토요일에 외부관측 프로그램인 ‘차박 史, 별 박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차박 史, 별 박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인기가 높아진 신개념 캠핑문화 ‘차박(차에서 숙박)’과 천체 관측을 접목한 우주천문대의 독자적인 외부관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우주천문대에 모인 후 인솔자의 안내에 따라 각자의 차를 타고 밀양의 천체관측 명소인 산내면 얼음골주차장으로 이동해 쉬운 별자리 해설과 함께 직접 별을 관측하고 사진도 찍어볼 수 있게 된다.
밀양시 얼음골과 그 주차장 일대는 밤하늘의 밝기를 나타내는 지표인 SQM(Sky Quality Meter) 등급이 21 정도로 천체 관측하기에 좋은 장소다.
SQM 등급 20이 넘는 곳은 달이 없는 여름밤 선명하고 아름다운 은하수를 관측할 수 있으며, 별 지기들이 천체관측지로 이용하기도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역관리를 위해 전면 예약제로 운영한다.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우주천문대 홈페이지에서 연결되는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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