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안전총괄과 전광배 주무관이 ‘전통시장 무선지능형 화재감지 시스템 구축’ 사례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2일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제26회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전 주무관이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대회는 전국 시도와 시군구에서 제출한 35건 중 서면심의를 통해 최종 8건의 우수사례를 선정 발표했다.
‘전통시장 무선지능형 화재감지 시스템 구축’ 사업은 2019년 충청남도 재난안전 선도사업으로 선정 돼 도비 6천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한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시설환경이 열악한 한내시장과 동부시장 내 무선 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CCTV 관제시스템 연계를 통해 각종 재해사고 예방 및 조기 대응 등 안전관리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 주무관은 이 사업을 직접 설계해 사업의 감독을 맡으며 관련 시설물 관리부터 사업추진에 따른 전통시장 내 골목골목 상가 업주의 이해와 설득· 그간 상인들이 민감해하던 화재감지 오작동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기여했다.
전광배 주무관은 “앞으로도 최첨단 정보통신 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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