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 이용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종합대책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최근 열린 회의에서 "추석명절이 다가온 만큼 시가지 정비 등 환경정비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족방문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외계층에 더욱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권 군수는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의 피해가 매우 크다"며 "우리지역 농특산물 판매 홍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직원들도 로컬푸드직매장 이용 등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확진이 지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재시행 등 강력한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들고 "코로나19 방역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권익현 군수는 "2022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만큼 부안군 제안사업들에 대한 예산반영 여부를 신속히 파악해 미 반영된 사업은 적극 대응해 달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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