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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식 13만 3507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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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식 13만 3507주 매입

6억 5000만 원 투입... 65세 이상 개인 보유 주식 사들여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 관광공사)

제주도가 65세 이상 개인이 보유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식 13만 3507주를 매입했다.

도는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27일까지 6억 5000만 원을 투입해 65세 이상 개인이 보유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식 13만 3507주를 매입했다고 3일 밝혔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지난 1997년 출범하면서 개인 주주들이 1주당 5000원씩 전체 주식에 약 3%를 출자했다. 하지만 운영 적자로 이익 배당이 돌아가지 못하게 되자 센터에서 개인 주주들의 주식 매입에 나섰으나 다량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법인주들이 자신들이 갖고 있는 주식도 일괄 매입하라고 소송을 제기하면서 센터측이 최종 패소해 불발됐다.

앞서 제주도는 올 상반기 2차례에 걸쳐 11억 8000만 원을 들여 65세 이상 보유 주식 23만 6000주를 매입했다. 이에 따라 올해 36만 8896주(18억 4000만 원 상당)의 개인 보유 주식을 매입했다.

제주도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인 보유 주식 매입 관련 예산 18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

3차 매입은 여름휴가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등이 겹치면서 실적이 다소 부진했으나 11월에는 매입 대상을 전 연령대로 확대해 개인 보유 주식 매입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에는 5억 원을 투입해 80세 이상 개인이 보유한 주식 10만 1900주를 매입한 바 있다. 현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식 보유 현황은 제주도에서 60%, 제주 관광공사 17%, 일반 법인주 10%, 개인 주주 3% 등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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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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