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가 2일 평택휴게소에서 모유수유실 설치를 기념하는 오픈식을 진행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여성의 모유수유 증진 및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직장과 공공기관 내 모유수유실 설치를 지원해주는 ‘엄마와 아기가 행복한 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평택휴게소에 마련된 모유수유 및 착유실에는 아기침대를 비롯해 소파,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이 갖춰졌다.
뿐만 아니라 수유실 이용자에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 물티슈 등 일회용품을 제공하고, 교육 포스터와 모유수유 관련 도서를 비치해 모유수유에 필요한 정보도 전달할 예정이다.
김동진 본부장은 "이번 오픈식을 통해 모유수유 및 착유실이 널리 홍보되고 많은 분들이 이용해 임산부와 육아맘들이 수유실을 안락한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임산부 배려 분위기 확산과 공공시설에서 모유수유 분위기가 조성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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