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우수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 8개소를 신규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규 확충되는 어린이집은 지난 8월 10일부터 17일까지 응모에 참여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개방성 및 운영 안정성 △보육교직원 전문성 △취약 보육서비스 운영 등 엄격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다.
도는 고득점 순으로 8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또한 서류 및 현장 확인을 통해 1차 선정과정을 거친 후 9월 말 심사단을 별도로 구성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어린이집에 대해선 10월부터 공공형으로 전환되며 교사 수, 아동 현원 등을 토대로 매월 운영비가 지급된다.
한편, 공공형 어린이집은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집 중 우수한 시설을 선정해 운영비 지원과 함께 강화된 운영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도내에는 현재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인 민간 가정어린이집 306개소 중 37.5%인 115개소가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며 연 82억 6200만 원이 지원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