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공식 선언하고 오는 2022년 치러지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일 최 전 차관은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입당 기자회견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4기 정권 재창출과 익산발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당 소감을 밝혔다.
최정호 전 차관은 "시민들의 삶을 바꿔버린 코로나19로 매우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방역에 구슬땀을 흘리는 관계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설렘과 가슴 벅참으로 새로운 길을 찾아 개척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전 차관은 "국토교통정책은 그 어느 분야보다 국민의 일상생활은 물론 국가 경제활동에 필수 불가분하고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분야"라며 "저의 경험과 노하우가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요긴하게 쓰일 수 있도록 과감하고 혁신적이며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좋은 정책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전 차관은 "지금 익산은 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있고 더딘 산업발전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지 못해 우리의 미래인 청년이 취업하기 위해 떠나고 있다"며 "청년들이 각자의 일자리를 찾아 미래의 비전을 찾는 도시로, 어린이와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가 넘치는 도시로, 모두가 잘 사는 경제도시로 탈바꿈시키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익산에는 국내에서는 드물게 권역거점 상급병원이 함께 자리 잡고 있는 대형종합대학과 호남 교통을 대표하는 KTX역, 기존산업과 함께 작지만 미래 산업이 꿈틀대고 있고 도시와 농촌 그리고 역사를 간직한 문화유산의 자원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다"며 "이런 훌륭한 자원을 토대로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미래 먹거리인 신산업으로 경제 지도를 바꿔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전 차관은 끝으로 "산을 만나면 길을 낸다는 봉산개도의 불굴의 의지와 개척정신으로 우리 익산을, 대한민국을 발전시켜 나가는 이 길에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익산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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