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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시설관리공단, 죽장면 수해복구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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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시설관리공단, 죽장면 수해복구 지원 나서

경북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심덕보) 임직원은 지난 28일, 30일 이틀간 태풍 오마이스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죽장면 지역 일대를 찾아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죽장면 일원은 지난 24일 단 3시간 만에 129㎜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 60채와 상가 30동 침수, 마을 진입로 10개소 유실, 차량 25대 침수, 7개 마을 1500세대의 전기·통신이 두절 되는 등 피해가 발생됐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수해피해 지역인 죽장면에서 배수로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제공

공단은 크레인을 동원해 침수지역 수해 쓰레기를 수거처리하는 한편 배수로 복구와 토사 제거, 벼 일으켜 세우기 등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안정된 삶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쳤다.

심덕보 이사장은 “부족하나마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직원들의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받은 사랑을 환원하기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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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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