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고당으로 처리된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운영 정상화를 위한 조직 정비에 들어갔다.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둔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한기호)는 31일 제주도당의 운영 정상화를 위해 서귀포시 국회의원 선거구에 대한 조직위원장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공직선거법상 선거권 및 피선거권이 있는 자로서, 신청일 현재 국민의힘 당원인 자이다. 단 신규입당자(미입당자)는 제출서류에 입당원서 첨부해야 한다.
신청서 교부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6일간이며, 신청서 접수는 9월 6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접수받는다. 자세한 문의는 국민의힘 제주도당이나 중앙당 조직국으로 하면 된다.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오전 중앙당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어 제주도당을 사고당으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 처리했다. 사고당으로 지정되면 운영위원회가 곧바로 해산되고 시도당 위원장이 임명한 부위원장 및 각종 위원회 위원장도 자동 해임된다. 이에 따라 제주시갑 제주시을 당협위원장도 이날 해임됐고 공석이던 서귀포시 당협위원장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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