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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천북면 호동골과 젓떼기마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본설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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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천북면 호동골과 젓떼기마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본설 진출

최종평가 앞두고 오는 5일까지 대국민 문자투표 진행

▲보령시 천북면 호동골과 젓떼기마을이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본선에 진출했다. 호동골 마을 전경 ⓒ보령시

충남 보령시 천북면 학성2리 호동골과 젓떼기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제8회 행복농촌마을만들기 콘테스트’ 본선에 진출해 최종평가를 앞두고 있다.

앞서 호동골과 젓떼기마을은 지난 6월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충남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9월 개최 예정인 전국 단위 본선 대회에 참가 자격을 얻었다.

이에 따라 마을만들기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등 3개 분야 15개 마을 중 경관·환경분야에 참여한 강원 평창군 청옥산 깨비마을, 충북 제천시 상천마을, 전북 남원시 산촌마을, 경북 구미시 초곡리마을 등 4개 마을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콘테스트 본선에서 마을만들기 경관·환경 분야 1위에 선정될 경우 국무총리 표창과 3000만 원의 부상을 받게 된다.

김동일 시장은 “호동골과 젓떼기마을이 다양한 문화사업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주민들의 노력이 어우러져 행복농촌마을 콘테스트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동골과 젓떼기마을은 바다와 농촌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뛰어난 마을로 지난 2018년 마을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마을 공동 농기계 구입, 온라인카페 운영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시·군간 또는 마을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지역발전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오는 5일까지 대국민 ‘문자투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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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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