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혁신도시의 대표 생활체육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다목적체육센터 건립 공사가 시작됐다.
30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혁신도시 다목적체육센터' 착공식을 갖고 내년 9월까지 국비 30억 원 등 총 1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된다.
지하1층, 지상2층에 연면적 3909㎡(1184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인 체육센터에는 25m 길이의 6레인 수영장이 들어선다.
또 배구와 농구, 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는 체육관도 마련된다.
지상 2층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공간과 야외 테라스가 꾸며진다.
다목적체육센터가 건립되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 등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상생과 화합을 위한 사랑방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 5월 체육센터 신축을 위한 설계공모를 통해 차량과 보행자의 진·출입이 편리하고 공간 배치가 조화로운 설계안을 선정한 뒤 올해 5월 최종 설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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