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강원도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에 참가한 양구군민 3명이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 시화 부문에 참가한 홍경옥(해안면 현1리) 씨는 ‘문해학당 우리 선생님’이라는 제목의 시화로 장려상(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 최복순(양구읍 학조리) 씨는 ‘절문 시절(젊은 시절)’로 입선에 올랐다.
또 짧은글쓰기 부문에 참가한 서정란(양구읍 학조리) 씨는 ‘그리운 아버지 어머니’라는 글로 격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화전 시상식은 9월 16일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11월중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될 문해 한마당 행사에서 수상작을 포함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조인묵 군수는 “이번 시화전에서의 수상으로 문해학당 학습자들이 자신감을 갖게 됐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교육 기회를 갖지 못한 비문해·저학력 성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중앙 문해학당의 운영을 통해 문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7개 학당으로 시작된 정중앙 문해학당은 현재 16개 학당으로 확대돼 80여 명의 수강생이 참가한 가운데 운영되고 있다.
또한 양구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에 걸쳐 문해교육사 3급 과정을 운영해 지역 내 비문해율 감소를 위한 인적자원 기반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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