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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 익숙한 제주 낯선 알뜨르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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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 익숙한 제주 낯선 알뜨르 전시

재즈밴드 시크릿코드와 현대무용 만남...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재즈밴드 ‘시크릿코드’가 전시형 공연으로 ‘익숙한 제주, 낯선 알뜨르’를 선보인다.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좌재봉) 상주 단체 재즈밴드인 ‘시크릿코드’는 이번 공연에서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조성윤 교수의 논문 ‘알뜨르비행장 : 일본 해군의 제주도 항공기지 건설과정(2012)’을 영상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알뜨르는 제주어로 ‘아래 들판’이라는 뜻이다.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알뜨르비행장은 1937년 중일전쟁 당시 일본 나가사키현 오무라 항공 기지에서 이륙한 전투기가 난징을 공격한 후 제주도 알뜨르비행장으로 귀착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이후 지하벙커에는 미군 공습에 대비한 지휘소 겸 통신시설이 건설되기도 했다. 군사 시설 건설에는 제주도민들이 강제 동원돼 혹독한 인권 침해를 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재즈밴드 시크릿코드(드럼 김신익 기타 조우현 건반 김동우 베이스 야영호 보컬 조은별 기획 김지연)와 함께 춤꾼 한정수 박연술 이주연 송원선이 무대에 오른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의 ‘2020 제주공공예술지원사업’으로 제작된 공연 영상은 알뜨르비행장 조성 당시(1920~1930년)의 제주를 조명하고, 제주의 근현대문화를 기반으로 한 제주 유·무형 유산 컨텐츠를 재즈공연 현대무용 시민 인터뷰의 형태로 전달하게 된다.

공연은 9월1일부터 5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2층 7전시실에서 1일 3차례(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진행된다. 사전예약제로 회차당 14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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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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