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23~27일까지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쾌적한 공중화장실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기기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유동 인구가 많은 공원, 관광지, 주요 시가지 등에 설치된 공중화장실 19개소를 선정하여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와 안심벨 정상 작동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인제군은 지난 7월 사업비 1800만원을 투입해 공중화장실 18개소의 단순 경광등, 경보음 기능 안심벨을 경찰서 상황실과 연계해 신고 및 음성통화가 가능한 안심벨로 교체 설치한 바 있다.
군은 이번 집중점검 외 상시점검반을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추석에도 이용량 증가가 예상되는 터미널,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집중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25일 “군민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불법촬영 예방 및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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