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 중이다.
23일 기준 1차 접종 4만631명, 2차 접종 2만1363명으로 총 6만1994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홍천군은 1차 접종률 58.7%, 2차 접종률 30.9%로 강원도 시군 평균 접종률 보다 약 3%를 상회하고 있다.
9월부터는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18~49세 연령층에 대한 접종을 실시, 전 연령층에 대한 1차 접종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월부터는 백신 미 접종자와 2차 접종에 집중, 전 군민 70% 조기면역 생성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또 유관기관과 협력,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접종을 위한 노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관내 경찰서와 소방서, 교육청, 의사회, 병원 등 지역협의체 중심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을 조기에 구성,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안전한 백신접종을 위해 15~30분간 의료인의 철저한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상 반응자 발생시 응급 의료기관으로 이송하기 위해 소방서119 구급차 상시대기 및 응급키트 구비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규모 인원의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해 예방접종센터와 17개 위탁의료기관, 보건소에서 분산 접종을 실시,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일정량의 백신을 정기적으로 공급받아 순조롭게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초저온인 –70℃에서 냉동 보관되는 핵산(mRNA) 백신의 경우 초기에는 예방접종 센터에서만 취급 가능했으나, 일반적인 백신 냉장고에서도 4주 동안 보관이 가능하고 유통기간도 연장되어 현재 위탁의료기관에서도 확대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동기 부여를 통한 접종률 향상에도 집중하고 있다.
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배지 4만개를 제작, 예방접종센터 및 각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 완료자에게 예방접종 완료 배지를 배부하고 있다.
배지를 통한 자긍심 고취와 접종 동기 부여로 1차, 2차 모두 높은 접종률을 달성해 조기 집단 면역 형성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허필홍 군수는 “치료보다 더 중요한건 예방”이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신속하게 완료되어 하루속히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운 일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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