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2학기 전면등교에 따른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올 하반기 취약계층 학생에게 방역물품 꾸러미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남교육청은 2021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15억 원을 편성해 1인당 5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 꾸러미를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중 취약계층 3만여 명에게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에도 취약계층 학생에게 방역물품 구입비(13억 원)를 지원해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취약계층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방역 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었다.
정미라 안전복지과장은 “이번 방역물품 지원으로 취약계층 학생들이 건강하고 밝게 코로나19를 이겨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2021년 2회 추경예산을 통해 방역물품 외에도 △ 취약계층 학생의 온라인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노트북컴퓨터 700대(9억 원) △ 저소득층 학생 대상 토·공휴일 중식비 단가 인상(1식 5천 원 → 6천 원, 총 4억 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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