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뱃길을 비롯해 공원 탐방로와 도로, 하상도로, 둔치 주차자 등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24일 전북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여객선 5개 노선이 전면 통제되면서 뱃길이 끊겼다.
뱃길 통제에 앞서 전날인 23일 군산과 부안 등 항구에는 어선 3172척이 사전 대피한 상태다.
또 공원 탐방로 133노선 중 72노선(국립 62, 도립 10)을 비롯해 도로통제 3개소(선운사-부안, 아산-심원, 아산-선운사)와 하상도로 2개소(전주 효자교, 마전교), 하천내 다목적 광장(1개소), 익산의 세월교 2개소 등이 통제되고 있다.
특히 호우경보가 발효된 고창에서는 도로 침수 등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현재까지 고창에서는 축사 1개소와 비닐하우스 2개소가 침수됐다.
여기에 고창 청하아파트 옹벽이 붕괴 위험에 놓여 있어 안전조치 등을 취한 상태로 주민들의 접근을 막고 있다.
한편 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7시 50분을 기해 비상1단계를 2단계로 격상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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