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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청소년의 행복한 미래, 맞춤형 지원으로 함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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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청소년의 행복한 미래, 맞춤형 지원으로 함께 만들어요”

포항청소년재단, 꿈과 희망의 창의적 청소년 육성에 든든한 후원자 역할

▲이강덕 포항시장ⓒ프레시안(오주호)

최근 사회는 급속히 확산하는 국제화와 정보화에 이어 4차 산업혁명으로 연결되는 전환과 격변의 시대로 불린다.

그런 만큼 과학과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우리의 일상과 의식도 큰 변화를 일으키며 지식과 문화, 여가 등 정신적인 가치를 더욱 중요시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처럼 급격한 사회변화의 흐름 속에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많은 나라의 경우는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는 것이 국가와 사회의 장래와 발전에 힘을 보태고, 국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방안이라는 판단 아래 포항시는 청소년 관련 정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반적으로 유아기는 출산과 보육환경 개선, 청년기는 취업을 비롯한 일자리 창출, 노년기는 복지 향상에 정부 사업이 집중되어 있다.

하지만 영·유아기와 청년기를 잇는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들에게 교육 사업을 제외하고는 모두의 관심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경북 제1의 도시’를 자부하는 포항시는 전체 인구의 17%인 10만여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성장과 자기 주도적인 역량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관련해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평소 “청소년의 다양한 역량을 강화하고 위기 청소년 등을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뿐만 아니라 복지와 자립, 참여와 권리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청소년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해왔다.

이를 위해서 이 시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꿈꾸며, 더 큰 꿈과 희망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청소년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고 청소년 시설의 효율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고 이를 지켜나가고 있다.

■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는 포항시청소년재단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상임이사 1명을 포함한 50여 명의 직원이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청소년수련원 등의 운영을 맡아 건강하고 창의적인 청소년 육성을 위한 복지정책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의 자치능력과 자발적 소질·역량 개발을 위해 청소년자치기구와 동아리 활동을 강화하고, 청소년 주도의 기획행사 등을 확대해 자신의 적성과 미래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보호는 물론 복지와 상담, 체험 등을 위해 학교를 비롯해 각급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청소년 정책 전반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10만여 명의 지역 청소년이 균형 있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중심이자 후원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포항시는 경북도 내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청소년재단을 통해 그동안 여러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실행하던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을 일원화해 더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청소년은 미래의 희망이며, 청소년이 행복해야 우리나라의 미래가 행복하다는 말이 있듯이 그런 청소년들을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투자하며 노력하고 있는 것일까? 에 대한 늘 고민해왔다”라면서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더 큰 꿈과 희망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재단이 청소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지난해 대학진학 박람회 개최 모습ⓒ포항시 제공

■ 체계적 진로진학 지원 시스템 구축…. 글로벌 인재 육성에 주력

포항시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바로바로 해소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진로진학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의 경우, 130여 개의 학교가 있지만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문기관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 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진로진학 전문가로 구성된 관련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포항시청소년재단에 이어 진로교육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경북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연 포항시의 ‘진로진학지원세터’는 일선 교육현장의 정보와 여건이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현실을 극복하고, 동시에 학생 개개인이 사회적 자기실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중·고등학생을 위한 진로진학콘서트 및 대학입시 설계 지원, 대학 입시정보 박람회 및 1:1 진학 상담, 자기소개서와 면접 상담 등 심층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및 학습 관련 명사특강, 진로진학 지도와 입시 상담 워크숍 등을 진행하고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밖에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전화로 청소년 유해환경 신고, 정보제공, 전문가와의 상담 등을 할 수 있는 '1388 청소년 전화' 운영과 사회복지사들이 직접 현장으로 나가 청소년들의 고충과 고민을 듣는 '아웃리치'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도 담당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초중고 검정고시 응시생을 응원하는 모습ⓒ포항시 제공

■ 위기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특히 포항시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보호 울타리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학교 밖 지원센터인 '꿈드림'을 마련하고 매년 수백 명에 달하는 지역의 학업 중단 청소년들이 방치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포항시청소년수련관 내에 개인적인 특성을 고려한 상담지원과 교육지원사업을 비롯해 직업체험과 취업 지원, 자립 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기관인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는 또 대안학교인 ‘열린학교’와 ‘자유학교’를 비롯한 비정규 교육기관을 확대·지원하고 지역 학원과도 연계해 검정고시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청소년들이 배움을 중단하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미래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달려 있다, 청소년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소년을 잘 키우려면 마을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외국의 속담처럼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우리 포항의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과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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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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