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군동면 석교마을 강진도깨비농장(도두맘)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직접 재배한 작두콩차 판매가 한창이다.
강진도깨비농장은 2015년에 귀농해 이제 6년 차에 접어드는 홍여신, 송용기 부부가 운영하고 있으며, 무농약 농법으로 직접 재배한 작두콩으로 작두콩차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홍여신씨 부부의 작두콩은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 농약 대신 생선액, 굴껍질, 채소 등 천연 자연 재료를 발효시켜 땅에 주입하는 EM농법을 사용하고 있다. 또 친환경 인증기관으로부터 무농약 인증과 GAP 인증까지 획득하며 전 세계 온라인 판매 시장 1위인 아마존에 입점해 2020년도에는 출하량 1400개, 약 1천7백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강진의 작두콩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약재로 사용하고 있는 작두콩은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 A, C 등에 항염 및 소염 효과와 더불어 면역력 증진 효능이 뛰어나 감기, 비염 등과 같은 계절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꾸준히 섭취하면 체온유지와 신장 기능 증진을 돕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작두콩뿐만 아니라 강진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의 대내외적인 경쟁력 확보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탄탄한 제조·가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작목별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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