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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71개 자활사업단 규모 날로 '쑥쑥'...올 상반기 매출 39억 88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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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71개 자활사업단 규모 날로 '쑥쑥'...올 상반기 매출 39억 8800만 원

ⓒ전주시

전북 전주시와 지역 내 자활센터가 함께 운영 중인 자활사업 규모가 날로 성장하고 있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다양한 신규 자활사업단의 운영으로 올 상반기 자활사업 매출이 39억 8800만 원을 달성했다.

이는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0%가 증가한 4억 8100만 원의 매출을 더 올렸다.

한입푸드와 한마음복합영농, 우렁각시, 번개세차, 보드레기저귀 등 18곳의 자활사업단이 식품 제조가공을 비롯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판매와 어르신 돌봄도시락 공급, 친환경세차, 천기저귀 렌탈, 수제공예품 생산, 간병 등의 사업으로 거둔 성과다.

여기에 필건축인테리어와 (유)미소택배, 전주세탁나라 등 자활사업단에서 기업으로 승격한 자활기업들 역시 올 상반기에 8억 8000만 원의 매출 실적을 냈다.

또 덕진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활사업단도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206%가 증가한 3억 4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주푸드와 행복바이크, 스마일 청소, 매장유통 등 자활사업단 12곳은 도시혁신센터 내 식당운영과 자전거 수리 및 대여, 재활용품 수거운반, 공공기관 청소, 공공기관 내 카페운영 등의 사업을 운영한데이어 아울러 사람과 환경, (유)이크린월드, 맛다원, (유)농부맘 등 자활기업 7곳도 올 상반기 23억 2300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와 함께 전주지역자활센터와 덕진지역자활센터는 천기저귀 렌탈과 친환경 세차, 친환경 농산물 생산, 일회용컵 보증제 시범사업 등 ESG 경영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전주시는 전주지역자활센터 및 덕진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71개 자활사업단을 가동, 사업에는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601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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