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제주도의회 민주당 소속 등 15명... 이재명 지지 선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제주도의회 민주당 소속 등 15명... 이재명 지지 선언

민주당 박원철 의원 등 13명 무소속 2명... 이재명 "실적으로 증명한 유일한 후보"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등 15명이 내년 대통령 선거 당내 경선에 나선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박원철 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15명은 17일 오전 10시 제주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은 국민들이 원하는 미래를 실현하는 국민의 일꾼이어야 한다"며 "대한민국과 제주의 꿈을 실현할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등 15명이 내년 대통령 당내 경선에 나선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프레시안(현창민)

이들은 이날 "이재명 후보는 그 유능함을 실적으로 증명한 유일한 후보"라면서 "시 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결과 2020년부터 지금까지 도민들로부터 70%대의 긍정적 평가를 받아 계속 1위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8년 동안 공약이행율은 민선 5기 96% 민선 6기 94.1% 였고, 경지지사 3년동안 공약 이행율은 지난해 말 기준 96.1%를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이들 의원들은 "이재명 후보가 하면 전국의 표준정책이 돼가고 있고 청년배당 무상교복 산후조리 지원 지역화폐 청년 농민 기본소득 공공배달앱 등 창의적인 이재명표 정책이 전국적 호응을 받고 있다"며 "정치인의 신뢰와 효능이 무엇인지 그리고 유능한 일꾼이 왜 필요한지 국민들에게 생생하게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국적 형평성만을 외치는 주안 관료의 끈질긴 저항을 이겨낼 수 있는 리더십 용기와 결단력 그리고 강력한 추친력과 장의정 정책능력을 갖춘 담대한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이재명 후보는 이러한 덕목을 모두 갖췄기에 그 유능함을 실적으로 증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원철 의원은 기자회견 이후 기자와 만나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대해 "우리는 원팀"이라며 "경선은 치열하게 경쟁하겠지만 이후에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힘을 합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상대인 이낙연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과 대립각을 세우는 것이 아니냐에 대해선 원팀을 강조하며 "그렇지 않다"라면서도 오영훈 의원이 '여건이 된다면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마찬가지로 차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혀 여운을 남겼다.

특히 매번 도내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내고 있지만 당내 불협화음으로 단 한차례도 제주도지사를 당선시키지 못한 것과 관련해선 "또다시 내부 분열로 인해 도지사 선거에서 패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더욱 자신이 차기 도지사 선거에 출마표를 던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제주도의회 의원단은 민주당 소속 강성균 강성미 강성의 강철남 김경학 김대진 문경운 박원철 양영식 이승아 임정은 좌남수 홍명환 의원 등 13명과 무소속 안창남 양병우 의원 2명을 포함해 총 15명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현창민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