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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동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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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동참 당부

좌남수 의장 '제주 코로나19 대유행 확산 최대 고비 도민 동참 당부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5일 64명까지 치솟으며 도민 사회로 급속히 확산되자 제주도의회가 도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 동참를 당부하고 나섰다. 제주도는 4차 대유행으로 제주지역 확진자 수가 2000명대를 넘어서면서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방역 수칙을 4단계로 올렸다.

좌남수 도의회 의장은 18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지금 제주는 코로나19의 대유행 확산을 막아내야 할 최대의 고비를 맞고 있다"며 "오는 29일 자정까지 2주간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다 함께 멈춤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좌남수 의장

좌 의장은 이날 "일일 확진자 수가 최고 64명에 이르렀고 이 중 도민이 62명이나 된다"면서 "지난 일주일간 확진자 발생만도 289명에 달할 정도로 확산세가 빠르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양상은 달라져 관광객보다는 가족, 지인 사적모임을 통한 지역사회내 집단감염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처럼 폭증하고 있는 확진자 확산세를 막아내는 길은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뿐이다"라며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는 물론 백신예약과 접종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와 사투하며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을 비롯한 도 방역당국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리며 도민들께서 걱정하고 불안해하지 않도록 더욱 힘을 내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면서 "의회 또한 의정활동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나갈 것이며 도의 방역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민불안을 최소화시키고 도민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좌 의장은 그러면서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만이 코로나 확산을 신속히 차단해 제주가 살 길이다. 도민 여러분의 걱정이 크실 줄 알지만 생계가 어렵고 힘드시더라도 함께 해주신 덕분에 청정 제주를 지킬 수 있었던 것처럼 도민 모두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민 모두의 참여가 힘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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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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