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전북코트라지원단과 함께 '2021년 글로벌시장 진출 토탈마케팅 2차사업'과 '2021년 중소기업 수출물류비 2차사업'을 추진,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앞서 김제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자체 수출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도 이어서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1월 '글로벌시장 진출 토탈마케팅 1차사업'과 '수출물류비 1차사업'을 추진해 총 20여개 수출업체를 지원한 바 있다.
지난 4월 각 수출지원 1차사업을 마무리한 김제시는 사업 마무리 즘에 바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지원사업을 추가로 요구하는 수출기업의 수요를 확인, 21년 2차추경에 2차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 총 1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글로벌시장 진출 토탈마케팅 지원사업'은 △해외지사화, △홍보 동영상 제작, △온라인마케팅, △외국어통번역, △해외규격인증 등 총 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청기업의 수출역량과 수요를 세밀히 진단하고 기업별로 1~2개 사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또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출기업의 물류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물류비 부담 일부를 경감 지원하는'수출물류비 지원사업'도 올해 2회추경에 사업비를 추가 확보, 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채비를 갖췄다.
한편, 지난 6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던 '중국시장 진출 수출전시상담회'로 현장 수출성약 등 소기 성과를 달성한 김제시는 올 하반기 11월에는 북미, 유럽 등 유망 해외시장을 겨냥한 '2차 수출전시상담회'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배 시장은 "김제시는 앞으로도 수출지원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우리 지역 우수 중소기업들이 내수시장을 넘어서 세계시장에서도 인정을 받아 매출이 늘 수 있도록 더욱 정교하면서도 공격적인 다양한 지원시책들을 펼쳐 나가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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