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가 그치지 않으면서 누계 확진자만 1만 명에 육박했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4명(9637~9690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오전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22명은 감염원을 조사 중이며 그 외에는 타지역 확진자나 지역 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확인됐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2명 추가됐다. 금정구 거주하는 20대 여성은 개인 사유로 격리지를 이탈했다가 불시점검에 적발돼 계도조치됐다.
연제구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은 격리 중 PC방을 방문했다가 앱 이탈로 적발돼 고발조치될 예정이다.
백신 예방 접종은 전날 1만692건 증가해 대상자 177만3316명 중 151만9799명이 완료해 접종률 85.7%를 기록했다.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가 매일 150명 안팎으로 발생하면서 이번 주말쯤에는 누계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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