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에 대한 집중 방역에 이어 명소로 이름난 7개 해변에도 방역망을 확대하기로 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12일 현재 전북지역 8개 해수욕장에서는 코로나19 방역체계를 가동해 단 한 건의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7월 개장초기부터 방역망을 가동한 해수욕장은 군산 선유도, 고창 구시포·동호, 부안 변산·격포·고사포·모항·위도 등이다.
전북도와 시·군은 정식 해수욕장이 아닌 방문객이 많이 찾는 해변 지역에서도 안전한 방역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방역점검이 확대되는 해변은 군산 3개소(신시도 몽돌, 선유1구 옥돌, 선유3구 몽돌)와 고창 1개소(해리면 명사십리), 부안 3개소(변산면 대항, 고사포, 궁항) 등 모두 7곳이다.
전북도는 해당 지역에서 8월 말까지 주변 펜션 공용화장실, 식당 등에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을 점검하고 방역준수 사항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해변가 출입로 입구 등에 개인 방역준수를 알리는 현수막을 걸고 해양안전사고에 대비해 관할 해양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순찰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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