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예수병원에 전북지역 권역별 재활병원 건립 사업이 추진된다.
전북도는 12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1권역별 재활병원 건립사업에 예수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권역별 재활병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북도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단계적으로 13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사업 1차 연도인 올해에는 설계비 5억 원을, 이어 2~3차 연도에는 각 40억 원과 4차 연도에는 5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전북도는 지방비 135억 원(도비 67억5000만 원, 시비 67억5000만 원)을 더해 총 270억 원의 예산으로 예수병원 부지에 2024년까지 ‘전북권 권역재활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건립에 필요한 부지와 추가 사업비는 운영기관인 예수병원이 마련키로 했다.
권역별 재활병원은 장애로 인한 2차 장애와 후유 질환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집중 재활의료기관으로 척수손상, 뇌 손상, 소아, 근골격계 재활 등 전문적인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전북권 권역재활병원은 지상 5층 150병상 규모로 건립되며 완공이 되면 이미 운영 중인 예수병원 내 재활센터(132병상)와 현재 건립 중인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낮 병동 21병상)와 연계해 총괄적인 재활의료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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