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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5030 적용 지역' 내 사망자 2명 감소...정책 효과 아직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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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5030 적용 지역' 내 사망자 2명 감소...정책 효과 아직 '미지수'

ⓒ한국교통안전공단

'안전속도 5030' 전면 시행 이후 전북 5030 적용 지역 내에서 사망자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9조에 의해 주거·상업·공업지역 내에서 제한속도가 50/h 이내인 곳인 5030 적용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1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사망자 18명에서 2명 줄어든 것으로 감소비율은 11.1%이다. 또 통행속도는 1.5/h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경찰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5030'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돼 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지만, 아직 안정적 여부를 말하기에는 다소 성급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번 분석은 지난 4월 17일부터 7월 26일까지 100일 간 도시지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시행한 '안전속도 5030' 정책의 효율성 조사를 위해 교통사고와 통행속도, 제한속도 준수율을 지난해 같은기간 수치와 비교한 것이다.

이와 함께 통행속도 및 제한속도 준수율에 대한 분석에서 안전속도의 경우 5030 전국시행으로 교통 지체가 유발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 약 1.5/h 감소해 소통 측면에서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안전속도 5030' 적용 지역 인 쑥고개로(50/h) 평균통행속도 분석에서 지난해에는 36.9/h였던 것이 올해엔 35.4/h로 나타났다.

제한속도 준수율도 같은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화물> 승합> 승용' 순으로 준수율이 높았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보행자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도로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속도 5030 정책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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