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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롯데장학재단과 '대학생 연합기숙사 운영'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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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롯데장학재단과 '대학생 연합기숙사 운영' 업무협약 체결

민간·공공 협력을 통한 새로운 대학생 연합기숙사 사업 추진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이 대학생 연합기숙사 운영 업무협약(MOU)을 롯데장학재단과 체결했다.

11일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민간이 건립하고 공공이 운영'하는 대학생 연합기숙사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기숙사는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입주가 가능하며 입주생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 한국장학재단 전경 ⓒ 한국장학재단

양 기관은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이 과중한 서울지역에 기숙사를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건물을 매입한 후 기숙사로 리모델링 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운영은 한국장학재단이 맡는다.

연합기숙사는 저소득층 가정의 대학생들을 우선 선발하여 기숙사비 없이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으로 서울지역의 높은 주거비로 고통받는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재, 입주생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 기숙사로 활용 가치가 높은 건물을 매입 검토 중으로 올해 하반기 매입을 완료하고 리모델링에 착수해 2023년 대학생 연합기숙사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을 지원하는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지원뿐만 아니라,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대학생 연합기숙사 사업도 확충해 나아가고 있다.

롯데장학재단은 1983년 설립 이후 장학금 지급, 학술연구, 문화예술 활동 지원, 사회복지사업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민간장학재단의 도움으로 경제사정이 곤란한 수백 명의 대학생이 주거비 부담을 덜게 됐다"며,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생 연합기숙사 확충을 위해 민간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허성관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지금까지 롯데장학재단이 지원한 학생은 5만 명, 지급한 장학금 800억 원에 달한다"며, "앞으로 한국장학재단과 협력해 안전하고 편안한 기숙사를 대학생에게 제공하여 국가 인재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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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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