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완도군이 특정 언론사에 1회에 6000만 원이 넘는 광고비를 지급한 것은 물론 지역 업체에게만 1년에 30회 이상 지속적으로 광고비를 지급해 비난을 사고 있는 가운데 각 실과별 순차적으로 광고비 및 공고비의 집행내역을 살펴본다.
앞서 본지에서 발행된 광고, 공고비의 집행내역으로 보도된 1보, 2보(수산경영과)에 이어 이번에는 문화예술과를 살펴본다. 관련기사보기 : 완도군, 1회 6000만 원에서 20만 원까지 공무원이 주고 싶은 대로 “엿장수 맘대로” (1보), 완도군, 고무줄 광고료... “특정 업체에 1년에 수 십차례 집중지급” (2보)
완도군 문화예술과는 1회에 광고 지급액이 최고 62.989.800원을 지급했으며 적게는 110.000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화예술과는 지난 2017년 한해에만 방송광고에 2억 9774만 8900원, 그 외 지역 업체 4개사에 30회에 걸쳐 8.655.000원의 광고료를 지급해 합계 3억 640만 3900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문화예술과의 광고비 집행이 3억 5천 5만 3900원이며 방송 광고 이외 모든 광고가 수년 동안 지역의 특정 업체 4개사에게만 집중적으로 꾸준히 지급하고 있었다.
또 언론사에 공고를 게제 할 때는 중앙 언론지에 공고를 하게 되어 있지만 완도군 문화예술과는 지역 업체에만 공고를 게제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이에 대해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지역에 있는 군민들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지역 업체에게만 했다. 앞으로는 다른 업체도 챙겨보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완도군 문화예술과의 지난 4년간 2017년부터 2020년 12월까지의 집행 내역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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