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성 증가와 관련해 방역 수칙 준수와 수험생 안전을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6일 간부회의를 통해 “최근 지역 내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도민들의 심려가 더욱 커지고 있고, 돌파 감염을 양산하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방학 중인 아이들의 건강까지 위협받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김 교육감은 “충주는 확진자가 증가했다가 고비를 넘기고 있으나 아쉽게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돼 2학기 시작을 원격수업으로 하게 됐다”며 “교육활동을 정상화하고 하루빨리 아이들에게 일상을 돌려주기 위해 우리 구성원 모두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자”고 말했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도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여름철 높은 습도와 무더운 날씨 때문에 세균성 식중독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인위생 관리는 물론 학교 급식 위생관리에도 더욱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했다.
고3 수능생의 응원도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다음 주 화요일이 수능 100일 전”이라며 “올해 수험생들은 2년간의 코로나 상황을 겪으며 누구보다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수험생과 함께하는 선생님, 학부모님을 비롯한 교육 가족께서도 학생들이 신나게 도전하고 시원하게 성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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