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 감염을 지속하고 있다.
충북도는 6일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1명으로 누계 406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청주 17명, 충주 15명, 음성 5명, 제천·진천 2명이며, 외국인 4명이 포함됐다.
이들 확진자는 감염경로 불명, 가족 간 전파, 술 판매점 매개 확진,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 등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지역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 불명은 2명, 가족 간 전파는 5명, 호프집 관련은 4명, 직장 내 감염은 2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외에 다른 지역 접촉자들도 3명이 나왔다.
청주 지역 확진자는 ‘충북 4023번’~‘충북 4031번’, ‘충북 4055번’~‘충북 4058번’, ‘충북 4060번’~‘충북 4063번’으로 기록됐다. 4058번과 4061번은 감염경로 불명이다. 4028번 확진자는 호프집 관련 확진자로 가족인 4029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호프집 관련 확진자는 4055번~4057번이다. 지역 확진자는 1719명이 됐다.
충주 확진자는 ‘충북 4032번’~‘충북 4042번’, ‘충북 4049번’~‘충북 4052번’으로 기록됐다. 4032번~4035번, 4051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4052번은 해외에서 입국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가운데 5명이 가족 간 전파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직장 내 감염도 3명이나 나왔다. 지역 누계는 483명이 됐다.
제천 확진자는 70대와 10대로 ‘충북 4043번’~‘충북 4044번’으로 기록됐다. 70대는 서울 확진자의 가족이고, 10대는 해외입국자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모두 무증상이다. 지역 누계는 426명이 됐다.
진천 확진자는 50대와 10대로 ‘충북 4045번’, ‘충북 4059번’으로 기록됐다. 50대는 ‘충북 3908번’, 10대는 ‘충북 360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역 확진자는 396명이 됐다.
음성 확진자는 ‘충북 4046번’~‘충북 4048번’, ‘충북 4053번’~‘충북 4054번’으로 기록됐다. 10대 미만인 4048번을 제외하면 모두 외국인이다. 4047번은 4048번의 가족이다. 4053번과 4054번은 동해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지역 누계는 53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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