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5일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전주지역 거주자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전주에서 8명의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다. 이날 하루만 전주에서만 모두 16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전북 2884~2889번 확진자 가운데 2884·2886·2888번은 '전북 2868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2868번 확진자는 경기도 안산 확진자를 접촉한 뒤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전북 2887번 확진자는 서울 광진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 2889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전북 2848번'과 접촉한 뒤 확진됐다.
이밖에 전북 2885번과 2891·2892번 확진자의 경우에는 현재 정확한 감염경로 등 역학적 연관성을 보건당국이 조사중에 있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289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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